원인 및 증상  

 

류마치스 관절염은 관절 전체를 공격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처음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만 염증이 발생하지만 점차 주위에 있는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져서 결국엔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심각하게 초래한다.

 

관절뿐 아니라 관절 외 증상으로 빈혈, 건조증후군, 피하결절, 폐섬유화증, 혈관염, 피부궤양 등 전신을 침범할 수 있는 질환이다.

 

류마치스 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자가면역현상이 주된 기전으로 개입하는 것은 분명하다. 신체적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후 발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류마치스 관절염은 초기엔 주로 손가락, 손목, 발가락 관절 등 작은 관절을 침범하지만 점차 팔꿈치관절, 어깨관절, 발목관절, 무릎관절 등 큰 관절로 확산된다. 이로 인해 관절의 통증, 뻣뻣함, 종창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초래한다.

 

  체질에 따른 치료법 

 

체질치료에서는 다음 3가지 경우로 나누어서 치료법을 찾는다.

 

습열이 관절에 정체된 사람

 

관절이 벌겋게 부어오르고 만지면 뜨겁고 아파서 굽히고 펴기가 불편하며 아침에 더 뻣뻣하다. 몸에 열이 있고 땀이 많이 나고 번조증이 있고 소변이 붉고 양이 적다.

 

태양인: 포도근오가피탕

태음인: 진교의이인탕+백선피/삼백초

소양인: 인동등지골피탕+연교/치자/황백

소음인: 황기백출탕+희첨/충울자

 

한습이 관절에 정체된 사람

 

습열증보다 통증이 심하고 더 강직되고 더 굳어 있다. 사지관절이 아프고 굽히고 펴기 불편하며 심하면 관절이 강직되고 굳어지는데 특징은 차게하면 심해지고 따뜻하게 하면 좀 완화된다. 흐리거나 비가 올 때도 심해진다.

 

태양인: 잠사오가피탕

태음인: 마황의이인탕+상지/창이자

소양인: 강활홍오탕+숙지황

소음인: 오약창출탕

 

음액이 부족한 사람

 

아주 오래된 경우다. 근육이 위축되고 삐쩍 말라서 뼈만 앙상하게 남아 관절이 경직되고 변형되는 경우다. 너무 오랫동안 앓아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다. 소변량이 적고 대변도 굳은 편이다. 더 진행되지 않고 심하지는 않은데 너무 오래 앓아서 몸 전체가 많이 망가진 것이다.

 

태양인: 우슬오가피탕+석곡/야교등/백하오

태음인: 여정자진교탕+상지/백선피/단삼

소양인: 숙지황독활탕+목단피

소음인: 두충구척탕+적작약/희첨

 

  관리지침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리는 난치병이다.

 

습열로 오는 급성이 아니라면 온탕욕을 꾸준히 하면 도움이 된다.

 

운동은 가볍게 하고 식이요법은 1단계, 주식은 2단계를 지킨다


참고: 서울대학교 병원 의학정보, 새로 쓴 사상의학(류주열, 물고기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