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및 증상 

 

이명은 귀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이다. 즉 외부에서의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음에 대해 주관적으로 느끼는 것이다.

 

완전히 방음된 방에서도 95%의 사람은 20데시벨 이하의 이명을 느끼지만, 이 정도로는 임상적으로 이명이라고 하지 않는다. 자신을 괴롭힐 정도의 잡음이 느껴질 때를 이명이라고 한다.

 

  체질에 따른 치료법 

 

체질치료에서는 다음 6가지 경우로 나누어서 치료법을 찾는다.

 

풍열이 귀를 공격한 사람

 

감기가 함께 오면서 귀에서 소리가 난다. 두통, 오한, 발열, 입안이 마르는 등의 열감기 증상있다. 중이염은 병발하지 않는다.

 

태양인: 오가피청열탕/잠사청열탕

태음인: 갈근청열탕/백부근청열탕

소양인: 연교청열탕+백화사설초/방풍청열탕

소음인: 황기청열탕/소엽청열탕

 

담열이 울체 되어 귀를 공격한 사람

 

귀에서 매미 우는 듯한 소리가 끊임없이 나거나 바람소리가 휙휙 나며 어지럽다. 입이 쓰거나 싱겁고 입맛이 없다면서 입맛의 변화를 호소한다. 대소변도 시원치 않다. 이명과 함께 어지럽고 가슴이 답답하며 두통이 있고 기침과 가래가 많다.

 

태양인: 가감교맥총피탕

태음인: 가감길경원지탕

소양인: 가감복령과루실탕

소음인: 가감반하백출탕

 

간장의 기운이 위로 올라와 귀를 공격한 사람

 

귀에서 파도소리가 나고 특히 신경을 쓰거나 화를 낼 때마다 더 심해진다.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우며 얼굴이 붉고 입 안이 쓰고 목이 마른다. 대변이 굳고 소변이 진하다.

 

태양인: 용담청간탕+현호색

태음인: 갈근청간탕+백렴/석창포, 하고초청간탕+백렴/석창포

소양인: 결명자청간탕+박하

소음인: 충울자청간탕+천궁

 

신장의 음기가 부족한 사람

 

귀에서 매미 우는 소리가 나는데 특히 밤에 더 심한 특징이 있다. 번조증으로 인해 잠을 못 자고 어지럽고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린다. 남자들은 정액이 나오기도 하고 성욕이 확 떨어진다. 여자들은 냉대하가 생긴다.

 

태양인: 원잠보음탕+진주모/용담초

태음인: 상황보음탕+백질려/감국

소양인: 구판보음탕+시호

소음인: 백작약양간탕+두충/청피

 

신장의 양기가 부족한 사람

 

귀에서 소리가 나는데 피로하면 더 나는 것이 특징이다. 허리와 무릎이 아프고 손발이 차고 어지럽고 한 번씩 설사를 한다.

 

태양인: 충초보양탕+진주모

태음인: 건율보양탕+석창포/원지, 연자보양탕+석창포/원지

소양인: 토사자보양탕+모려/영지

소음인: 홍삼보양탕+오약/계내금

 

비장와 위장의 기운이 허약한 사람

 

귀에서 소리가 나는데 피로하면 심해지고 나른하며 기운이 없고 음식량이 적고 배가 더부룩하고 대변이 묽다. 소화가 안 되고 얼굴이 누르스름하고 핏기가 없다.

 

태양인: 당삼보기탕+야교등/송엽

태음인: 의이인건비탕+석창포/원지/승마, 연자건비탕+석창포/원지/승마

소양인: 홍맥건비탕+백복신/박하/시호

소음인: 이씨보중익기탕+익지인/천궁

 

  관리지침 

 

이명은 병원에서는 치료법이 거의 없고 있다면 이명 발병 후 며칠 이내에 하는 경동맥 자극요법이 있다. 대체로 1주일 이내에 효과가 있고 그것도 다 효과가 있는 게 아니라 일부만 있다. 이외에는 이명에 대한 치료방법이 없다. 혈액순환제나 영양제나 진정제를 준다.

 

한방에서는 증세에 따라 원인을 찾아 다양한 처방을 쓸 수 있다. 하지만 쉽지 않은 이명 케이스도 있다.

 

이명이 발생한지 6개월이 넘었으면 치료가 쉽지 않다.

청력감퇴가 심하다면 더욱 치료가 어렵다.

양약을 고혈압, 당뇨 등 몇 개씩 먹고 있어도 어렵다.

 

한 달 이내일 때가 가장 치료가 잘 되고 오래되었더라도 어지럼증을 동반한다면 치료 가능성이 높다. 오래되었더라도 이명이 있다가 없다가하거나 심해졌다가 완화되었다가 하면 치료 가능성이 있다. 청력 이상이 없을수록 치료 가능성이 높다.

 

중금속 중독이나 외상으로 인한 이명은 가장 치료가 어렵다. 약물로 인한 이명도 많기 때문에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항생제, 아스피린, 항결핵제 등은 달팽이관 내의 신경세포를 손상시킨다. 특히 이런 양약들을 오래 먹었는지 체크해야 한다.

 

잠을 못자고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상황인지도 중요하다


참고: 서울대학교 병원 의학정보, 새로 쓴 사상의학(류주열, 물고기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