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및 증상  

 

외음부소양증은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외음부 주변의 피부질환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칸디다 질염과 트리코모나스 질염이다.

 

  체질에 따른 치료법 

 

체질치료에서는 다음 3가지 경우로 나누어서 치료법을 찾는다.

 

습열이 자궁생식기로 내려온 사람

 

음부가 가렵고 누런 고름 같은 대하가 많이 나온다. 누런 고름 또는 시퍼런 코 같은 것 아주 진한 농성 대하가 많이 흐르고 냄새가 지독하다. 대체로 사생활이 복잡한 사람이 감염된 경우다. 번조증이 있고 입이 쓰다.

 

태양인: 백모근탕+용담초/와송/어성초

태음인: 천문동도적산+청호/감국/상엽

소양인: 가감팔정산+시호/연교

소음인: 충울자청간탕+익모초/천련자

 

간장과 신장의 음액이 부족한 사람

 

나이가 좀 들고 만성화되어서 질이 건조하고 분비물이 적어진 것이다. 질이 건조하고 화끈거리고 음부가 가렵고 누런 대하가 약간 나온다. 허리가 아프고 손발이 덥고 신경이 조금 예민해져 있다.

 

태양인: 원잠보음탕+미후도

태음인: 상황보음탕+목통

소양인: 구판보음탕+지모/황백

소음인: 백작약양간탕+두충

 

심장과 간장에 울화가 넘치는 사람

 

신경 쓰면 심해지고 스트레스성으로 더 심해진다. 음부가 가려운데 밤에 더 심하게 가렵다. 검사하면 아무 이상 없고 병원에서는 그냥 신경성으로 본다. 냉은 없고 단지 가려운데 신경을 쓰면 더 가렵고 심하면 가려워서 미칠 것 같고 잠을 못 잔다. 가슴이 답답하고 번조증이 있고 가려워서 어쩔 줄을 모른다. 염증이 심하지는 않지만 자꾸 건드려서 벌겋게 될 수 있다.

 

태양인: 현호색소간탕

태음인: 갈근소간탕+울금/황금

소양인: 유씨시호소간탕+치자

소음인: 향부자소간탕+충울자/인지

 

  관리지침 

 

외음부소양증은 치료할 때 부부관계를 금해야 한다. 성병도 일단 확인해야 한다. 당뇨 때문에 가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혹시 당뇨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외음부소양증 환자는 찝찝하고 불편해서 뒷물을 매일 한다. 그렇게 하면 좋지 않다. 뒷물을 2-3일에 한번 하되 뒷물 후 요령이 있다. 드라이기로 말려야 한다. 빨리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만일 불가피하게 매일할 경우에는 질 내부는 씻지 말아야 한다. 분비물의 균형이 깨지면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질 방향제나 분말, 향기 나는 비누는 쓰지 말아야 한다. 질 방향제를 쓰는 사람이 꽤 많다. 자꾸 냄새가 나는 것 같으니까 더욱 더 많이 쓴다. 절대 쓰지 말아야 한다. 화학약품이라 치료가 안 된다.

 

생리대는 향 없는 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표백 처리된 화장지도 쓰면 안 된다. 그리고 통풍되지 않는 팬티스타킹, 거들, 꽉 끼는 바지는 안 입는 것이 좋다. 새로 산 속옷은 빨아서 사용하고 속옷을 세탁한 후에는 비눗물이 싹 빠질 때까지 헹궈야 한다.

 

여름에 피서 갔다가 외음부소양증이 오는 경우가 많다. 젖은 수영복을 오래 입고 있어서 그렇다.

 

식이요법은 1단계를 지키는데 장기간 고생한 사람은 처음부터 2단계 식이요법을 지킨다. 그러면 확 달라진다.

 


참고: 서울대학교 병원 의학정보, 새로 쓴 사상의학(류주열, 물고기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