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및 증상  

 

다한증은 과도한 땀 분비가 일어나는 것으로 국소적 다한증과 전신적 다한증으로 구분한다.

 

국소적 다한증은 신체의 일부에 국소적으로 과도한 땀 분비가 일어나는 것으로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주로 나타난다.

 

전신적 다한증은 피부의 온도 수용체에서 자극이 전달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주위의 높은 온도에 의한 외부적 요인과 질병에 의해 체온이 상승하는 경우를 말한다.

 

다한증은 신경전달의 과민반응에 의해서 생리적으로 필요한 양을 넘어서 땀을 분비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 현상이지만 조직학적으로 땀샘이나 자율신경의 이상 소견은 특별히 발견되지 않는다.

 

  체질에 따른 치료법 

 

체질치료에서는 다음 5가지 경우로 나누어서 치료법을 찾는다.

 

비장과 위장에 습열이 많은 사람

 

국한성으로 주로 손발바닥에 땀이 많다. 심하면 물을 붓듯이 땀이 줄줄 흐르고 심지어 겨울에도 손발이 축축해 일하기 불편하며 손바닥 피부색이 담적색이거나 선홍색을 띠고 발바닥은 땀에 절어서 희끄무레하다. 발에서 냄새가 지독하다. 씻는 것과 무관하게 아무리 씻어도 냄새가 무지하게 난다.

 

태양인: 산장온담탕+비해

태음인: 황금의이인탕+청호

소양인: 치자황련탕

소음인: 인진온담탕

 

폐장의 기운이 허약한 사람

 

전신성이 많고 상체 쪽으로 많다. 심하면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물 흐르듯이 난다. 땀을 많이 흘리면 피로하고 기운이 없다. 얼굴혈색이 희끄무레하고 윤기가 없다.

 

태양인: 이삼보폐탕+당삼

태음인: 마황보폐탕+녹용

소양인: 방풍보폐탕+모려

소음인: 이씨보중익기탕

 

신장의 음액이 부족한 사람

 

전신적으로 땀이 많이 나고 특히 잠잘 때 식은땀이 많다. 낮에도 더우면 땀을 흘리고 하체만 땀이 나는 경우도 있다. 허리와 다리가 약하고 한 번씩 어지러우며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귀가 먹먹하고 목과 입이 건조하다.

 

태양인: 원잠보음탕+진주모

태음인: 상황보음탕+청호/산조인

소양인: 구판보음탕+지모/황백/모려

소음인: 백작약양간탕

 

간장의 기운이 울체된 사람

 

신경을 많이 쓰거나 긴장하면 땀이 잘 난다. 주로 손발바닥에 땀이 나고 겨드랑이에도 날 수 있다. 국한성이 많다. 신경이 예민하고 짜증을 잘 내며 가슴이 한 번씩 답답하다. 간혹 두통이 있다.

 

태양인: 현호색소간탕+석결명/진주모

태음인: 갈근소간탕+청호

소양인: 유씨시호소간탕+모려/별갑

소음인: 향부자소간탕+인진/충울자

 

폐경락에 풍열이 공격한 사람

 

전신성으로 땀이 나는데 주로 소아에게만 있다. 잠을 많이 설치거나 잠을 자면 땀을 많이 흘린다. 잦은 감기와 비염으로 양약을 장복한 기왕력이 있다.

 

태양인: 오가피청열탕/잠사청열탕

태음인: 갈근청열탕/백부근청열탕

소양인: 은교청열탕+백화사설초/방풍청열탕

소음인: 황기청열탕/소엽청열탕

 

  관리지침 

 

땀이 원래 안 나다가 어느 시점부터 확연하게 났다는 것을 환자가 알면 치료가 쉽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모를 경우 아주 오래된 경우는 치료가 까다롭다. 특히 자기가 기억할 수 있는 어린 나이부터 땀을 흘렸다면 치료가 더 까다롭다. 되긴 되는데 치료기간이 더 걸린다.

 

땀만 흘리면 기분도 좋고 컨디션도 좋다면 치료대상이 아니다. 다한증의 치료 기준은 본인이 느끼는 불편함이다. 주변 사람이 불편하지 자기는 전혀 불편하지 않으면 치료 대상이 아니다.

 

다한증은 병원에서는 잘 낫지 않는다. 양방에서는 신경을 차단하는 시술을 한다. 그런데 손발에 땀이 난다고 해서 손발의 교감신경을 차단하면 손발에는 땀이 안 나지만 얼굴이나 가슴, 등에 보상성으로 나는 땀을 막을 수가 없다.

 

다한증은 속에 문제가 생겨서 그에 대한 방어작용으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체질에 따른 치료법이 훨씬 효과적이다.

 

식이요법은 1단계를 지키고 상태가 심각하면 주식을 2단계로 올린다


참고: 서울대학교 병원 의학정보, 새로 쓴 사상의학(류주열, 물고기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