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및 증상 

 

천식은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인해서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기침을 심하게 하는 질환이다. 기관지의 염증으로 인해 점막이 부어오르고 심하면 기관지 근육의 경련까지 일어나 기관지가 막혀서 숨이 차게 된다.

 

천식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알레르기 체질과 주위의 천식 유발 인자들이 상호작용을 일으켜 면역체계에 혼란이 생겨서 발생한다. 천식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원인물질과 악화물질이 있다.

 

원인물질은 알레르겐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알레르겐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 바퀴벌레, 약물 등이다. 감기, 담배연기와 오염, 식품첨가제, 미세먼지, 스트레스 등은 천식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이다.

 

  체질에 따른 치료법 

 

체질치료에서는 기관지 천식을 다음 6가지 경우로 나눠서 치료법을 찾는다.

 

폐경락에 풍열이 공격한 사람

 

소아에게 많다.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이 선행되어 기침하고 숨이 찬 것이 발작하며 목 안에서 가래소리가 나고 흰 가래나 진득한 가래가 생긴다. 잦은 비염과 감기로 양약을 오랫동안 복용했던 기왕력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태양인: 오가피청열탕/잠사청열탕

태음인: 갈근청열탕/자완청열탕

소양인: 금은화청열탕/방풍청열탕

소음인: 황기청열탕/소엽청열탕

 

한사와 담음이 폐경락을 공격한 사람

 

기침하고 숨이 차면서 천식으로 똑바로 눕지 맛하고 목 안에서 가래소리가 그렁그렁 나는데 가래는 맑고 묽다. 으슬으슬 추우면서 땀은 안 나는데 심하면 몸이 차고 다리가 서늘해진다.

 

태양인: 아삼온폐탕

태음인: 마황보폐탕+백과/관동화

소양인: 방풍차전자탕+영지/금앵자

소음인: 계지반하생강탕+후박/소자/신이

 

열담이 폐경락을 공격한 사람

 

천식이 빈번하게 발작하면서 똑바로 눕지 못하고 목 안에서 가래소리가 나고 얼굴이 붉으며 흰 가래나 누런 가래가 생기는데 진득해서 잘 뱉어지지 않는다. 입이 마르면서 대변이 굳고 소변색이 누렇다.

 

태양인: 산장청인탕+구인/송자

태음인: 갈근포공영탕/자완상백피탕

소양인: 사과락과루인탕

소음인: 황기소엽탕/계지소엽탕

 

폐장과 비장의 기운이 허약한 사람

 

평상시 가래가 많으면서 얼굴이 희끄무레하고 전신이 피로하면서 숨이 차고 감기에 쉽게 걸린다.

 

태양인: 이삼보폐탕

태음인: 마황보폐탕

소양인: 방풍보폐탕

소음인: 이씨보중익기탕

 

비장과 신장의 양기가 부족한 사람

 

천식이 완화되었는데도 평소에 숨이 차고 피로하며 얼굴이 붓고 몸이 차면서 다리가 서늘하고 허리와 무릎이 아프고 소변이 잦다.

 

태양인: 충초보양탕

태음인: 건율보양탕/연자보양탕

소양인: 토사자보양탕

소음인: 홍삼보양탕

 

폐장과 신장의 음액이 부족한 사람

 

천식이 완화되었는데 평소에 숨이 차며 오후에 번열이 나면서 입안이 마른다. 양쪽 볼이 붉은색을 띤다.

 

태양인: 원잠보음탕+구인/백모근/동충하초

태음인: 상황보음탕+맥문동/오미자/백합/행인

소양인: 구판보음탕+과루인/차전자

소음인: 백작약양간탕+소자/가자육/교이

 

  관리지침 

 

천식은 유전적 요인도 중요하지만 성장하면서 접하게 되는 각종 후천적 요인도 중요하다. 그래서 알레르기 병력을 가진 부모는 자녀에게 천식이 생기지 않도록 특별히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천식은 통상적으로 발작과 완화를 반복한다. 평소에는 그냥 잘 지내다가 갑자기 한 번씩 발작하는 것이 천식이다. 하지만 평소에 발작이 없을 때도 괜찮은 것이 아니고 잠재되어 있는 것이다. 잠재적인 알레르기 상태로 있을 때에도 기관지는 예민해져 있다. 이 상태는 간접 알레르기로 볼 수 있다.

 

그런 상태에서 직접 알레르기인 꽃가루, 먼지, 페인트 냄새 등에 노출되면 발작하게 되는 것이다. 천식은 간접 알레르기를 평소에 치료해주고 직접 알레르기를 피하게 해줘야 한다. 그것이 천식 치료의 대원칙이다.

 

천식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치료하다가 아주 좋아지고 다 나은 것 같다가도 돌발적으로 증상이 심해져서 발작을 하기도 한다. 발작을 하면 임시로 흡입제와 응급약을 사용해야 한다. 원래 그럴 때 쓰라고 있는 약이다.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갑자기 생명이 위험한 상태까지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직접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침대, 베개, 매트리스, 거실 양탄자, 커튼의 먼지가 쌓이는 주름진 부분, 천 소파, 침대시트, 담요, 베개커버 등 챙겨야 할 것이 많다.

 

기관지는 습도를 올려야 좋아지므로 가습기를 트는 것이 좋은데 장기간 틀면 곰팡이가 생겨서 오히려 더 나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욕실의 곰팡이를 제거하고 애완동물을 조심하는 것은 기본이다. 식이요법은 1단계를 지키면서 상태가 심하면 주식을 2단계로 높인다


참고: 서울대학교 병원 의학정보, 새로 쓴 사상의학(류주열, 물고기숲)